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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가산금리 급등,해외자금조달 차질
[11/26/2007]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우려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인 가산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해질수록 한국 정부, 은행, 기업 채권이 미국 국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은행,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2014년만기 외평채 금리는 미국의 국채금리보다 103bp(1.03%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서브프라임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직전인 7월초 62bp와 비교해 41bp나 급등한 것이며, 2004년 발행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2025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도 130bp까지 올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3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도 연초보다 60bp이상 뛴 125bp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국내 채권 발행자의 부도위험 정도를 반영하는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도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해 조달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한국정부의 5년만기 CDS 프리미엄은 21일 현재 56bp로 서브프라임 1차 충격이 있었던 7월말 기록한 기존 최고치 40bp를 넘어섰다. 우리은행의 5년만기 CDS 프리미엄도 지난 19일 기준 100bp까지 폭등한 상태다.

이는 7월초 16bp보다 84bp나 높은 수준이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5년만기 CDS 프리미엄도 각각 66bp와 64bp로 7월초에 비해 51bp, 48bp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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