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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뉴욕 주식시장이 기업실적 실망감과 고유가 행진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 유나이티드헬스, 코치 등의 실적 부진 소식으로 장초반부터 내림세를 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720.23으로 전일대비 104.79포인트(0.82%)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10포인트(1.29%) 급락한 2,376.94로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75.94로 12.23포인트(0.88%) 뒷걸음질쳤다.
맥도널드의 점포매출이 5년래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보도를 비롯해 건축 및 자동차 시장의 둔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듀폰의 전망과 기존주택 판매의 감소도 악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