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누락자엔 7월까지 추가 발송'
국세청(IRS)이 이달 초부터 발송하고 있는 경기부양 세금환금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납세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1만장이 넘는 세금환급 수표가 엉뚱한 사람의 은행계좌로 발송되는가
하면 수십만 납세가구가 미성년자 자녀에게 발송되는 300달러 세금환급 수표를 아직까지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IRS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발송한 2900만 개의 세금환급 수표 중 1만5000여개가 컴퓨터 오작동으로 인해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다른 납세자의 계좌에 입금됐다.
이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세금환급을 수령했거나 아직까지 받지 못한 납세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보고를 하면서 자동계좌 입금 방법을 선택한 일부 납세자들도 데이터를 입력하는 직원들의 실수로 '우편발송 대상자'로 분류돼 아직까지 환급수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7세 미만 자녀 1명당 300달러씩 지불하는 세금환급을 받지 못한 가정도 35만 가정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IRS는 "납세자가 세금보고시 필요항목을 체크하지 않고 놓치는 바람에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누락된 납세자들에게는 7월까지 세금환급 수표를 추가로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IRS는 이어 "컴퓨터가 실수한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잘못된 수표를 수령한 납세자는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