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이 예금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며 CD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 인해 올 초 하락세를 보였던 CD금리가 다시 올랐으며 대부분의 은행에서 4%대의 금리를 지불하고 있다.〈표 참조>
한인은행들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경우 24개월만기 CD상품에 10만달러 이상을 예금할 경우 4.5%(APY)의 이자율을 지급하고 있다.
미래은행은 5000달러 이상을 18개월동안 예치하면 4.3%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태평양과 아이비은행은 연 4.25%를 제공하고 있다. 태평양의 경우 1만달러 이상을 18개월동안 아이비은행은 1만달러를 7개월 이상 예금하면 된다.
이외 한미와 유니티은행은 모두 1만달러 이상을 2년간 예치할 경우 4.2% 수준의 CD금리를 주고있다.
나라은행도 오는 5일부터 CD 프로모션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5000달러 이상을 1년간 예금하면 이자율 4.15%를 보장해준다. 이외 윌셔와 새한 퍼스트 스탠더드은행도 예금액의 차이는 다소 있지만 4.0%의 CD금리를 제공한다.
중앙은행이 1만달러를 14개월 예치할 경우 3.89%를 제공 한인은행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CD금리는 은행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수치며 은행별로 고객의 예금 수준과 로열티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CD금리는 이보다는 다소 높다는 것이 은행관계자들은 전언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예금확보가 절실해지며 한인은행들이 경쟁적으로 CD금리를 인상하는 것 자체가 후에 은행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계하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향후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수준의 CD금리는 은행에 별 문제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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