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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거래 LA 유화업체 부도, 다른 한인은행도 물렸다
[12/22/2008]
<속보> 부도로 외환은행 LA법인에게 2000만달러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알려진 한인 석유화학업체 Y사가 한인은행에도 LC를 개설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인 은행권에 따르면 부도가 난 Y사는 외환은행 LA법인은 물론 A한인은행에도 400만달러 규모의 LC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은행의 한 관계자는 "당초에는 훨씬 큰 규모의 LC를 갖고 있었지만 그동안 꾸준히 규모를 줄여왔었다"고 밝히고 "일부 담보가 설정되어 있지만 손실액을 다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외환은행측도 Y사가 보유한 채권들을 통해 700만달러 정도를 회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을 것이란 것이 은행권의 시각이다.
한편 Y사는 뉴포트비치에 소재한 원유브로커리지 업체로 원유를 구입한 뒤 석유공장에 중계를 해주었으나 최근 유가가 급락하면서 부도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 매출은 4억달러 규모며 지난 1999년도 부터 원유정제 부산물들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원유브로커리지까지 영업을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Y사는 이보다 앞선 지난 10월 모 한인은행에도 대출을 신청을 했지만 서류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못하며 무산되기도 했다.
현재 Y사의 대표는 잠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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